길이 269m, 높이 53m, 총중량 4만6328톤으로 당시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었던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4일 북대서양상에서 빙산을 접촉해 침몰했습니다.희생자 1500명이 넘는 20세기 최대의 해난 사고가 된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몇 번이나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어 구전되고 있습니다.그런 타이타닉 호가 침몰한 것은 오로라가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발표되었습니다.
A possible role of space weather in the events surrounding the Titanic disaster - Zinkova - - Weather - Wiley Online Library
https://rmet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002/wea.3817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직접적인 원인은 빙산과의 접촉인데, 왜 빙산에 충돌했는지, 그리고 왜 몇 시간 만에 침몰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직전 화재로 인한 강도 저하', '조타수의 조선 실수', '보험금을 노린 음모', '미라의 저주' 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다만 타이타닉호가 직전까지 다른 선박으로부터 빙산에 대해 경고하는 무선을 전달받았다는 점, 충돌 직전 감시자가 거대한 빙산의 존재를 깨닫고 경고했지만 배의 조타가 늦어 빙산을 피하는데 실패한 점, 선체에는 2m가량의 균열이 있었다는 점, 선체가 중앙에서 두 동강 난 채 불과 3시간 만에 침몰했다는 점, 생존자들의 증언과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조사 등을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기상학자 미라 진코바는 생존자들의 목격 증언 중에 타이타닉호가 가라앉은 밤에 오로라를 봤다는 것이 있음에 주목했습니다.사고가 있던 밤에는 달이 뜨지 않았고 오로라 불빛이 바다에 떠 있는 승객을 비추지 않았다면 구조작업이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진코바 씨는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진코바 씨는 만약 그날 오로라가 없었다면 타이타닉호는 침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오로라는 태양에서 불어오는 태양풍이라고 불리는 하전 입자가 지구의 대기와 충돌하여 발광하는 현상입니다.진코바 씨는 이 하전 입자가 자기 신호나 전기 신호를 방해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공식 보고서에는, 「아마추어 무선 오퍼레이터가 타이타닉호와 다른 선박과의 통신을 방해하는 전파를 발생시켰다」라고 비난하는 코멘트가 기록되어 있지만, 이 방해 전파야말로 태양풍에 의한 통신 장애였을 가능성을 진코바씨는 지적.또한 당시 무선국 사람들은 태양풍에 의해 발생하는 통신장애를 파악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태양풍의 영향으로 항행장치에 차질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진코바씨는 주장. 예를 들어 배의 진로를 결정짓는 나침반에도 태양풍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과 0.5도 침로가 맞지 않아 선원의 선박 조타를 방해하여 생사를 가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양풍이라는 우주의 날씨가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한 원인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진코바 씨의 가설에 대해 과학 뉴스사이트인 Phys.org에서는 "오로라가 배의 항행장치를 혼란시켰다면 현대 선박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까? 오히려 오로라가 더 분명하게 바다를 비추었더라면 더 일찍 빙산을 눈치챘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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