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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상대방의 얼굴'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판명

by WORLDWW 2020. 10. 16.

인간의 뇌는 누군가의 「얼굴」에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타인의 얼굴을 높은 정도로 식별하거나 표정을 개입시킨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하는 것이 특기입니다.그런데 모든 동물이 상대방의 얼굴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 듯 헝가리와 멕시코 연구팀이 한 실험에서 개는 인간만큼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는 점이 판명됐습니다.

COMPARATIVE BRAIN IMAGING REVEALS ANALOGOUS AND DIVERGENT PATTERNS OF SPECIES- AND FACE-SENSITIVITY IN HUMANS AND DOGS | Journal of Neuroscience
https://www.jneurosci.org/content/early/2020/10/05/JNEUROSCI.2800-19.2020

Dog and human brains process faces differently | ethology
http://etologia.elte.hu/en/facecomp-en/

 

인간이나 영장류는 「얼굴」에 강하게 반응하는 뇌를 가지고 있으며 뇌에 얼굴 처리 전용의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를 가지고 있습니다.한편, 개도 인간과 아이컨택을 취하거나 표정으로부터 감정을 읽거나 할 수 있는 것이 시사되고 있습니다만, 개의 뇌도 인간과 같이 얼굴의 처리에 특화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자세하게 조사되어 오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대한 인간과 개와 뇌의 반응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헝가리와 멕시코의 랩에서 fMRI를 이용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실험의 내용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이하의 무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개의 뇌가 인간의 뇌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얼굴」에 강하게 반응하는지 아닌지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fMRI를 이용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30명의 인간과 인간이 길러지고 있는 20마리의 개를 모아 인간과 개 모두에게 「인간의 얼굴」 「개의 얼굴」 「인간의 머리 뒤」 「개의 머리 뒤」를 비춘 짧은 무비를 보였습니다.그리고, 무비를 보고 있는 중에 뇌활동을 fMRI로 측정하고 분석했다는 것. 또한 무비에 표시된 얼굴은 모두 강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중립적인 표정으로, 인간의 경우는 피어싱이나 진한 화장등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인간의 뇌는 「인간의 얼굴」이나 「개의 얼굴」 등, 얼굴이 비친 무비에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한편으로 개의 뇌는, 「개의 얼굴」이나 「개의 머리의 뒤」 등, 자신과 같은 개가 비친 무비에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즉, 인간의 뇌는 무비에 비친 것이 「인간인가 아닌가」보다 「얼굴인가 아닌가」에 강하게 반응합니다만

개의 뇌는 「얼굴」에 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개인지 어떤지」에 강하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개의 뇌에서 얼굴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와 비슷할 정도로만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는 것.

논문의 필두 저자인 Nora Bunford씨는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해, 포유류 중에서도 얼굴의 지각에 관한 피질의 특수화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지적.「개의 뇌에도 얼굴에 흥미를 나타내는 영역이 있다」라고 하는 이전의 연구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얼굴」에 반응한 것이 아니고, 「개」에 반응한 것의 결과였던 가능성이 있다고 Bunford씨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개의 뇌가 주인의 얼굴을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지만, 개는 얼굴 이외에도 냄새와 목소리 등 다양한 단서를 사용해 상대를 식별하고 있습니다.그 때문에, 과학계 미디어의 Inverse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신이 어떻게 보여도, 당신에 대한 개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을 보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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